심혜진, '마음의소리2' 합류 "'프란체스카' 이은 新도전"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예능 드라마 '마음의 소리 시즌2'에 심혜진이 합류한다. '안녕, 프란체스카'의 타이틀롤로 시트콤 역사를 새로 쓴 심혜진이 '마음의 소리2'에서 어떤 활약을 펼쳐낼 지 기대가 모아진다.

'마음의 소리2'는 동명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한, 발칙한 상상력과 예측불허의 스토리 전개, 병맛 웃음코드가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오는 새로운 시즌의 에피소드 시트콤.

심혜진은 극중 조석 엄마로 분한다. 주인공 조석 역에 성훈이 캐스팅된 데 이어, 또한번 파격적인 출연진이 화제를 모을 예정이다.

CF스타로 화려하게 데뷔한 심혜진은 90년대 연기력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05년에는 '안녕, 프란체스카'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심혜진은 독특한 캐릭터와 말투로 완벽한 변신을 선보이며 열풍을 일으켰다.

심혜진은 '마음의 소리2'에서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상당한 전투력을 가진 조석 엄마 역을 맡아, 아들 조석(성훈 분)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 크로스픽쳐스㈜는 "'안녕, 프란체스카'의 뱀파이어 엄마부터 최근 '힘쎈여자 도봉순'의 뻔뻔하고 괴력을 지닌 엄마 연기로 여전히 건재함을 알린 심혜진의 모습에서 조석 엄마와의 굉장한 싱크로율을 봤다"라고 밝혔다.

심혜진은 "'마음의 소리2'는 나의 첫 시트콤 도전이자 배우로서 큰 변화를 준 작품 '안녕, 프란체스카' 이후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시청자들과 유쾌한 만남과 소통이 무척 설렌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현재 '마음의 소리2'는 촬영을 준비 중이다.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조석 엄마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