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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23점' SK, '허훈 데뷔' KT 완파


[SK 84-75 KT] 허훈은 데뷔전 15점 7어시스트 맹활약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김민수(서울 SK)가 23점을 꽂아넣은 서울 SK가 부산 KT를 완파했다.

SK는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KBL 2라운드 KT와 경기에서 김민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94-75의 대승을 거뒀다.

김민수가 23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승리를 주도했다. 헤인즈도 20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고 변기훈은 3점포 4방을 포함해 18점을 꽂아넣었다.

반면 KT의 허훈과 양홍석은 이날 데뷔전을 가졌다. 허훈은 23분 21초를 뛰면서 15점 7어시스트 2리바운드 2스틸로 맹활약했고 양홍석은 9분 5초를 뛰면서 1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하진 못했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초반 KT가 김영환과 이재도의 맹활약을 앞세워 10점차 리드를 잡았가. 김영환은 3점포 3방을 성공하며 11점을 꽂아넣었다. 하지만 SK가 점점 올라왔다. 변기훈이 3점 2방을 포함해 8점을 뽑았고 김민수가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18-18로 1쿼터는 비겼다.

2쿼터도 접전이었지만 조금씩 SK가 흐름을 가져왔다. 헤인즈가 8점을 올리면서 맹활약을 펼쳤고 테리코 화이트도 3점을 한 방 꽂았다. 1쿼터 부진했던 최부경이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하면서 힘을 보탰다. KT는 신입생 허훈이 6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SK 포워드들의 맹활약을 막을 수 없었다. 41-37로 SK가 앞섰다.

3쿼터 완전히 승부가 갈렸다. 김민수의 슛감이 너무나 좋았다. 3점 세 개를 던져 전부 림을 갈랐고 골밑슛도 하나 성공했다. 헤인즈도 8점을 뽑아내면서 KT 골밑을 맹폭했다. KT는 19개의 슛을 던져 6개를 성공하는 데 그쳤다. 허훈이 활발히 움직이며 7점을 뽑아낸 것이 위안이었다. 그러나 70-55로 SK가 크게 앞섰다.

4쿼터는 다시 KT가 힘을 냈다. 박상오가 분전하면서 6점을 냈다. 허훈은 탁월한 센스로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SK도 만만치 않았다. 화이트가 8점을 냈고 신인 안영준도 5점을 추가했다. 결국 94-75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창원에서 열린 창원 LG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선 LG가 81-69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시래가 20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조성민과 최승욱도 17점을 보탰다. 이날 한국 무대 복귀전을 치른 제임스 켈리는 7점 1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6일 경기 결과

▲(잠실학생체육관) 서울 SK 64(18-18 23-19 29-18 24-20)75 부산 KT

▲(창원실내체육관) 창원 LG 81(21-17 22-16 18-12 20-24)69 서울 삼성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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