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승골 도움…팀 승리 견인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 레드불)이 도움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있는 레드불 아레나서 열린 2017~20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7라운드 마터스부르크와 경기에서 후반 16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복귀 이후 두 골을 터뜨리면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던 황희찬은 이날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몇 번의 날카로운 움직임을 측면에서 보여주면서 찬스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그러던 후반 42분 황희찬이 기회를 만들었다. 소속팀 동료의 침투 패스에 반응한 황희찬이 오른쪽 측면으로 크게 돌아갔다.

완벽한 역습 상황은 아니었지만 황희찬의 감각이 빛났다. 반대편 파포스트 쪽으로 돌아들어오는 무나스 다부르를 정확하게 보고 패스를 찔러줬다. 다부르가 쇄도하면서 골망을 갈랐고 0의 균형을 깼다.

잘츠부르크도 신바람을 냈다. 경기 종료 직전 일본국가대표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2-0으로 마터스부르크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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