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SK 한동민, 1억5천만원에 2018 시즌 연봉 계약


올 시즌 29홈런 73타점 맹타…인상률 114%로 보답 받아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 외야수 한동민이 억대 연봉 선수가 됐다.

SK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동민과 올 시즌 연봉 7천만원에서 8천만원(114.3%) 인상된 1억5천만원에 내년도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2년 경성대를 졸업하고 9라운드 85순위로 SK에 입단한 한동민은 데뷔 6년 만에 생애 첫 억대 연봉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한동민은 올 시즌 10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4리 29홈런 73타점으로 소속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그는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지난 8월초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그래도 한동민은 최정(46홈런)과 제이미 로맥(31홈런)에 이어 팀내 홈런 부문 3위를 기록했다.

한동민은 "2일이 결혼식인데 구단에서 좋은 선물을 주신 것 같다"며 "올해 부상으로 중요한 순간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 착실히 재활하고 준비해서 내년에는 팬과 구단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SK 한동민, 1억5천만원에 2018 시즌 연봉 계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