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마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래퍼 겸 작곡가 쿠시가 방송에서 하차한다.
20일 tvN '본업은 가수-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측은 "쿠시가 개인사정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라며 "금주 방송부터는 쿠시를 제외한 세 명의 MC가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시는 2003년 힙합 듀오 스토니스컹크 멤버로 데뷔해 투애니원 '아이돈케어'와 자이언티 '양화대교' 등을 만들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이중생활'에 태양의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쿠시는 SNS를 통해 코카인 1.8g을 구매했으며, 지난 12일 서초구 방배동 소재 무인 택배함에서 이를 가져가려다 잠복했던 경찰에 체포됐다. 쿠시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코카인을 흡입한 사실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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