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故 종현이 세상과 작별하는 오늘도, 음원차트는 고인의 노래가 흐르고 있다. 故 종현의 '론리'가 벌써 4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슬픈 1위다.
故 종현의 'Lonely'가 21일 오전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Lonely'는 지난 4월에 발표한 고인의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2'의 타이틀곡. 종현의 자작곡으로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나는 혼자 있는 것만 같아요/나는 혼자 참는 게 더 익숙해/날 이해해줘"라며 외롭고 쓸쓸함이 담긴 가사가 안타까움을 더한다.

노래를 함께 부른 태연이 "lonely 누나 생각하며 썼다는 그 과정을 다 기억해"라며 "우린 비슷하잖아. 닮았고. 그 느낌들을 알잖아. 내 인생에 제일 특이하고 멋지고 훌륭한 아티스트 김종현 너무 많이 보고싶고 손잡아 주고싶다"라고 고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 더욱 주목 받았다.
고인이 직접 작사, 작곡하고 이하이가 부른 '한숨'도 멜론 실시간차트 5위에 올랐다. 이 곡은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힐링곡으로, 종현의 감성과 이하이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인기를 얻었던 곡이다.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괜찮아요/내가 안아줄게요/정말 수고했어요'라는 가사가 팬들을 위로하고 있다.
故 종현의 솔로곡 '하루의 끝'과 '놓아줘' 등도 차트에 머물며 사랑받고 있다.
종현은 2008년 그룹 샤이니 멤버로 데뷔했으며, 솔로가수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또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소품집 발매와 산문집 '산하엽-흘러간, 놓아준 것들' 등을 발간했으며, MBC 라디오 '푸른밤 종현입니다'를 진행하며 DJ로도 사랑을 받았다.
한편 샤이니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발인은 샤이니를 비롯한 SM 동료 가수들의 배웅 속 21일 오전 9시 엄수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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