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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박준태·이경렬·윤동민 영입


공격부터 수비까지 모두 보강해 전력 강화, 연제민은 부산행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재간둥이' 박준태(29)를 영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전남은 5일 자유계약선수(FA)인 박준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준태는 작은 체구지만 빠른 발과 화려한 드리블 기술 능력을 고루 갖췄다. 위치 선정과 골 결정력이 탁월해 K리그 통산 150경기에 출장해 19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고려대 출신으로 지난 2009년 울산 현대를 통해 K리그에 입문한 박준태는 2011년 인천 유나이티드, 2013년 전남, 2015년 상주 상무를 거쳐 2017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했다.

전남은 지난해 좋은 공격 능력을 보여줬지만 신임 유상철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공격진으로의 개편이 필요했고 박준태를 재영입했다. 박준태의 가세로 완델손, 하태균과 함께 리그에서 손꼽히는 속도감 있는 공격진을 완성했다.

박준태는 "노란색 유니폼을 다시 입어 기쁘다. 지난해 전남이 아주 어려웠는데 감독님도 새로 오시고 선수층도 두꺼워졌다. 올해는 새롭게 변한 전남을 보여주도록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은 중앙 수비수 연제민을 부산 아이파크로 보내고 이경렬, 윤동민을 영입하는 2대1 트레이드도 단행했다. 풍부한 공격진에 비해 수비가 약한 것을 중앙 수비수 이경렬, 중앙 미드필더 윤동민으로 메운다는 심산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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