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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들 "팟캐스트 런칭, 100위 진입 목표"


"아나운서들 캐릭터 발굴, 많은 홍보 됐으면"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BC 아나운서들이 팟캐스트 런칭 목표로 두 달 안에 100위 진입을 꼽았다.

MBC 아나운서들은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팟캐스트 런칭을 알렸다. 신동진, 차미연, 손정은, 김나진, 강다솜, 김초롱, 박창현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MBC 아나운서들은 팟캐스트를 아나운서들에게 하나의 도전이라고 표현했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강재형 국장도 5,6년 쉬었고 아나운서들이 오랫동안 방송을 하지 못하고 타 부서에 있었다. 채널은 제한되어 있는데 우리의 무수한 이야기를 어떻게 솎아낼지, 채널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다. 아나운서들이 많이 긴장한 모습을 보고, 우리가 꿈꿔왔던 것이 실현이 되기 때문에 부담도 되고 설렘도 있지 않은가 싶다"고 말했다.

신 아나운서는 "우리 아나운서 개개인의 캐릭터가 발굴이 되고, 지상파 TV를 하는데도 많은 홍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BC 아나운서들은 팟캐스트 '아나운서 공화국'를 개국, 지금까지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나운서들의 다양한 모습과 더불어 아나운서들만의 시선으로 흥미와 관심사를 대방출한 콘텐츠가 탄생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시 좋은 MBC' 브랜딩을 위한 실체적 액팅, 지상파 TV 한계를 뛰어넘는 경쟁력 있는 디지털 콘텐츠, 아나운서국 자체 역량 강화 등 MBC 디지털 콘텐츠 전략의 최전선이 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차미연 아나운서는 "그동안 들려주지 못한 아나운서들의 진짜 이야기, 타켓이나 콘텐츠를 특정하지 않은 가지각색의 이야기를 들려주게 될 것"이라며 "아나운서들의 진심이 담긴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누구에게나 말할 권리가 있다. 그 권리를 오롯이 수행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나라라도 만들어 말할 권리를 지켜내고 문화를 전파하겠다는 각오"라고 덧붙였다.

신 아나운서는 팟캐스트의 구체적인 목표를 묻자 "지상파 정식 프로그램이 되서 아나운서만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면 정말 꿈이 현실이 될 것 같다. 두 달 안에 팟캐스트 10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MBC 팟캐스트 '아나운서 공화국'은 매주 금요일 한 편씩 유튜브와 페이스북,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업로드 될 예정. 29일 첫녹화가 진행되며, 2월 2일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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