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X류준열 '리틀 포레스트', 2월28일 개봉 확정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오는 2월28일 개봉한다.

30일 배급사 메가박스(주)플러스엠에 따르면,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 제작 ㈜영화사 수박)는 오는 2월28일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까지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 분)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분), 은숙(진기주 분)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일본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공개된 포스터 2종 중 배우 김태리 단독 포스터는 도심을 잠시 떠나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을 연기한 김태리의 봄 햇살 같은 미소가 이목을 끈다. 텃밭을 배경으로 직접 수확한 토마토를 손에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도시를 떠나 고향으로 가게 된 그의 사연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새로운 시작, 준비 됐나요?'라는 카피는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삶을 준비하고 있는 혜원의 긍정 에너지로 새로운 봄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에게 희망을 선사한다.

김태리와 배우 류준열·진기주의 절친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는 3인 포스터는 사계절을 보내며 실제 친한 친구가 됐다는 세 사람의 영화 속 호흡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잠시 쉬어가도 조금 달라도 서툴러도 괜찮아'라는 카피는 혜원, 재하, 은숙 세 사람뿐 아니라, 2018년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며 영화가 선사할 아주 특별한 사계절에 기대감을 높인다.

유지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리틀 포레스트' 류준열 "새해 좋은 일 가득하길"

• 김태리X류준열 '리틀 포레스트', 2월 개봉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