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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결승골' 신태용호, 라트비아에 1-0 승리


A매치 4경기 연속골 터뜨려, 전지훈련 마무리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신태용호가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을 무패로 마무리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트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몰도바에 1-0으로 이기고 자메이카에 2-2로 비겼던 한국은 2승 1무로 전지훈련을 마쳤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에 기반을 둔 공격적인 경기 운영에 집중했다. 김신욱(전북 현대)-이근호(강원FC) 투톱이 공격을 주도했다. 미드필로는 이재성(전북 현대)-정우영(FC도쿄)-이찬동(제주 유나이티드)-이승기(전북 현대)가 배치됐다.

수비라인은 고요한(FC서울)-김민재(전북 현대)-정승현(사간 도스)-김진수(전북 현대)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켰다.

한국은 전반 슈팅 수 8-0으로 절대 우위였다. 10분 이재성이 이승기와 콤비플레이로 슈팅한 것을 시작으로 강하게 라트비아에 맞섰다. 12분에도 김신욱의 머리에 볼이 연결됐지만 빗나갔다.

32분 김신욱이 머리로 A매치 4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이승기가 왼쪽에서 연결한 코너킥을 김신욱이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갈랐다. 2011년 11월 박주영(FC서울) 이후 6년 2개월 만에 4경기 연속골이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좌우 측면을 활용해 공격에 집중했다. 그러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김신욱과 이재성이 연이어 헤더 슈팅을 했지만, 골대를 빗겨가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1분 정우영과 김진수가 빠지고 김성준(FC서울)과 홍철(상주 상무)가 교체 투입됐다. 홍철이 배치된 왼쪽 측면이 더 활발해졌다. 김신욱을 향해 22. 23분 두 번이나 강력한 가로지르기를 연결했다.

한국은 공격을 주도했지만 추가골을 얻어 내지 못하고 시간을 흘려보냈다. 44분 김태환(상주 상무), 김승대(포항 스틸러스), 진성욱(제주 유나이티드), 손준호(전북 현대)를 넣었다. 진성욱이 추가시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맞고 나왔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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