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전승을 달리고 있던 스웨덴에 제동을 걸었다.
한국은 19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6차전에서 스웨덴을 7-6으로 꺾었다.
스웨덴은 이날 경기 전까지 5전 전승을 거두면서 1위를 달리고 있었다. 4승1패로 2위였던 한국은 이날 스웨덴을 꺾으면서 5승1패 동률이 됐다. 상위 4팀이 진출하는플레이오프 진출도 가시화됐다.
1엔드를 선공으로 시작한 한국은 상대에 1점만을 내주면서 선방했다. 2엔드에 1점을 내며 원점으로 돌린 한국은 3엔드를 0-0으로 막아냈다.
상대가 다시 후공을 잡은 4엔드에서 2점을 따내면서 승기를 잡은 한국은 5엔드 1점을 내주면서도 6엔드 들어 다시 2점을 올려 5-2로 크게 앞섰다.
5-3으로 추격당한 8엔드 후공 상황에선 스웨덴의 가드에 고전했다. 하지만 스킵 김은정의 절묘한 샷으로 2점을 냈다.
9엔드에서 스웨덴에 2점을 내줬지만 7-5로 여전히 유리했다. 김선영이 멋진 드로우 샷으로 상대의 가드를 파괴했다. 스웨덴이 가드를 쌓으려고 했지만 김경애가 막아냈다.
한국은 스웨덴에 1점만 내주면서 결국 7-6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조이뉴스24 강릉=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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