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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 만루포에 4안타…청백전 불방망이


두산 호주 캠프 마지막 청백전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오재일(두산 베어스)이 호주 캠프 마지막 실전에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오재일은 20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백팀 4번타자로 출전, 만루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5타점으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류지혁, 신성현, 김민혁은 나란히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신성현은 3타점, 김민혁은 2타점을 수확했다. 경기는 백팀이 12-4로 승리했다.

청팀에선 양의지가 4타수 4안타 1타점, 최주환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백팀이 1회말 선취점을 냈다. 파레디스가 실책으로 출루한 뒤 류지혁의 안타, 박건우의 볼넷이 이어졌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은 무사 만루에서 우월 홈런을 터뜨리며 4타점을 올렸다.

청팀은 3회초 허경민의 중전 안타와 도루, 양의지의 적시타로 1점 따라붙었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는 최주환이 좌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백팀은 4-2이던 3회말 박건우, 오재일의 연속 2루타를 묶어 1점을 달아났다. 5-3이던 5회말에는 오재일, 백민기, 신성현, 김민혁의 안타를 묶어 대거 4점을 뽑았다.

백팀 선발 이용찬은 2이닝 1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시속은 145㎞. 변화구로 커브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던졌다. 네 번째 투수로 나온 이영하도 1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피칭을 했다.

이날 백팀은 지미 파레디스(2루수)-류지혁(유격수)-박건우(중견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신성현(3루수)-백민기(우익수)-김민혁(지명타자)-김도현(좌익수)-박유연(지명타자) 등 10명이 출전했다.

청팀은 조수행(중견수)-허경민(3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국해성(1루수)-정진호(우익수)-양종민(유격수)-장승현(포수)이 나섰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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