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Y 포럼' 이하늬 "서장훈, 직업 훌륭히 바꾼 영웅"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이하늬가 전직 농구선수이자 방송인 서장훈에게 존경을 표했다.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축제 'MBN Y포럼 2018'이 열렸다. 5번째 세션 '영웅쇼'에는 배우 하정우, 이하늬, 서장훈 등이 참석해 '영웅들, 성공의 비밀을 말하다'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사회는 오상진과 최은경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하늬는 삶의 밸런스와 '영혼 케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서장훈에게 "셀프 컨트롤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어릴 때는 잘 되지 않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스스로 통제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이어 "예전엔 화가 많이 났다. 특히 운동할 때 심판들이 파울을 안 주면 화가 났다. 이제는 모든 일에 화를 누르고 침착하게 하려 노력한다"고 밝혔디.

이하늬는 지난 2014년 '사남일녀'에 함께 출연한 서장훈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직업을 바꾸는 건 굉장히 힘든 일인데 그걸 너무 훌륭히 해낸 서장훈을 보고 정말 영웅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시작된 'MBN Y 포럼'은 MBN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2030 세대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청년 글로벌 포럼. 글로벌·공공,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에서 '우리들의 영웅'으로 선정된 12인과 각 분야별 리더들이 연사로 나선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