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한선화가 가야금 연주자 캐릭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선화는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주말기획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 연출 백호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중 한선화는 스타 국악인이자, 오작두(김강우 분)의 첫사랑 장은조로 분한다. 에릭조(정상훈 분)와 오작두, 그리고 한승주(유이 분) 사이를 오가며 스토리의 중심을 잡아갈 예정이다.
가야금 연주자를 연기하게 된 한선화는 "가야금 연주를 배우고 있는 와중이다. 가야금과 친해지려고 레슨을 받고 있다. 뜯는 모양새가 처음에 비해 많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또 "평소 가야금에 대해 관심이 있다거나 잘 알지는 못 했다. 갸야금 선생님에게 도움을 받고 있,고 이하늬 선배님 연주한 영상도 찾아봤다"라고 말했고, 정상훈은 "수준급의 연주를 소화한다"고 치켜세웠다.
한선화는 극중 인물과 비슷한 점을 묻자 "한복은 잘 소화한다. 은조가 한복 입은 자태는 괜찮다. 피부가 하얘서 한복을 잘 소화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김강우와 유이가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로 인해 무례한 말과 행동을 하는 신들이 있다. 이해를 하려고 한다. 만약 내가 캐릭터였자면 이렇게까지 안할 것 같다 "고 덧붙였다.
'데릴 남편 오작두'는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딩 솔로녀 한승주(유이 분)가 오로지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순도 100% 자연인 오작두(김강우 분)를 데릴 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다.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백호민 PD와 '마마' 유윤경 작가의 작품으로, 김강우, 유이, 정상훈, 한선화 등이 출연한다.
'데릴남편 오작두'는 오는 3일 오후 8시46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