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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018시즌 개막 맞아 새 유니폼 선보여


구단 신규 VI도 함께 공개…부산 시화 동백 상징 레드 컬러 포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선수단 유니폼과 함께 구단 VI(Visual Identity)를 공개한다.

롯데 구단은 "팬들에게 더욱 명확하고 일관된 이미지를 제공하고 팀의 긍정적인 변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새로운 VI 개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규 VI는 기존 자이언츠 흘림체를 재해석해 더욱 세련된 서체로 개발했다. 또한 날카로운 새의 부리와 힘찬 날개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VI 메인 컬러는 팀 연고지 부산의 시화(市花)인 동백을 상징하는 '레드'와 부산의 깊은 바다를 상징하는 '다크네이비'(짙은 남색)로 구성했다.

구단 공식 엠블럼은 '다크네이비' 원형 바탕에 빠르게 회전하는 야구공과 레드 시그니처를 배치했다. '부산 1982'라는 메시지도 넣었다. 구단 측은 "야구의 도시인 구도 부산과 KBO리그 원년 멤버의 전통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홈 유니폼은 기존 스트라이프에서 무늬 없는 깔끔한 흰색 바탕에 레드 색상의 시그니처를 가슴에 배치했다.

원정 유니폼도 기존 검은색 바탕에서 부산 바다를 담아낸 짙은 남색으로 변경했다. 구단은 "바다처럼 깊고 파도처럼 힘찬 인상을 주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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