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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체험 '곤지암', 해외도 홀렸다…47개국 선판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곤지암'이 해외 47개국에 선판매됐다.

14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곤지암'(감독 정범식,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은 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을 비롯해 북미·중남미·호주·뉴질랜드 등 총 47개국에 판매된 것은 물론 북미·호주·싱가포르 등지에서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곤지암'은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물.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7명 멤버들의 모습을 담는다.

해외 시장에서도 화제를 모은 이유는 무엇보다 CNN 선정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선정된 곤지암 정신병원을 모티브로 한 흥미로운 소재가 전세계 호러 팬들 사이에서 궁금증을 더하고 있기 때문. 관객이 느낄 생생한 공포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택한 '체험 공포'라는 독특한 콘셉트 역시 바이어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중남미에 '부산행' '라라랜드' '헝거게임' 등을 배급한 BF DISTRIBUTION 담당자는 "'곤지암'을 배급하게 돼 무척 흥분된다. '곤지암'은 할리우드 호러 영화와 비교했을 때 어떤 측면에서도 뒤처지지 않는 작품"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싱가포르 배급사 SHAW의 담당자 역시 "호러 장르는 동남아시아 영화 팬들이 좋아하는 장르다. 특히 '곤지암'은 젊은 관객층들이 열광할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앞서 공개된 '곤지암' 메인예고편은 2천만 뷰를 달성, 예비 관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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