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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푸드트럭 창업기 '현지에서먹힐까?', '윤식당'과 다를까(종합)


홍석천-여진구-이민우 출연, 27일 밤 11시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이태원에서 음식점을 10개 운영 중인 '이태원 홍사장' 홍석천, 고정예능은 이번이 처음인 예능 새내기 여진구, 그리고 신화 20주년을 맞은 가수 이민우가 뭉쳤다.

tvN '현지에서 먹힐까?'(연출 이우형)는 해외에서 시도하는 푸드트럭 창업기다. 첫 장소는 홍석천의 전공분야이기도 한 태국이다. 해외에서 음식점을 연다는 점에서 '윤식당'과 닮은꼴이지만 푸드트럭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가미했다는 점에서 변주를 줬다. 연출을 맡은 이우형 PD가 '윤식당'을 만든 나영석 PD 사단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현지에서 먹힐까?' 제작발표회에서 이우형 PD는 "'현지에서 먹힐까?'는 홍사장의 푸드트럭 창업기다. 세명의 장사꾼이 하루 열대엿시간 동안 근무하면서 장사에만 몰입했다"라고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이어 "현지재료로 만든 현지음식, 그리고 세 사람이 그려낼 태국음식으로 떠나는 태국일주를 중점적으로 봐달라"고 요청했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미식의 나라 태국에 태국음식으로 도전장을 내민 세 남자의 푸드트럭 창업스토리. 기존 쿡방과는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

이우형 PD는 "홍사장의 초심찾기 프로젝트로 봐달라. 그간 홍석천의 태국음식 경영 노하우를 담아내고, 세명의 여정도 담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원에서 10개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성공한 사업가 홍석천은 레스토랑과 푸드트럭의 가장 큰 차이로 "예상 가능 여부"를 꼽았다.

"레스토랑은 정해진 공간이라 상대하는 손님을 계산할 수 있고, 계획을 짤 수 있다. 또한 늘 쓰던 공간이라 편하다. 반면 푸드트럭은 공간의 제약이 있고, 장소가 옮기면서 홍보에 어려움이 있다. 푸드트럭은 결코 쉽지 않은 비즈니스 모델이다. 하지만 매일 도전한다는 데 묘한 매력을 느꼈다."

'현지에서 통할까?'는 말 그대로 현지인들에게 통하는 음식을 선보이기 위한 세 장사꾼의 고군분투가 담길 전망이다. 처음 태국을 갔지만 정작 "태국 시장만 주구장창 보고 왔다"는 막내 여진구의 볼멘소리가 이를 대변한다. 실제로 세 사람은 하루 14~15시간 근무를 위해 잠잘 시간까지 쪼개야 했다고.

홍석천은 "사실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은 프로젝트였다. 그럼에도 초심을 되새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했다"라며 "내 인생에 큰 변화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 가게 메뉴도 더 맛있어 질 거라 생각한다"라고 고백했다.

이민우는 "홍석천을 20년을 알고 지냈다. 이번 계기를 통해 석천 형의 음식은 맛있고 사랑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요리 열정이 강하고, 요리 박사님 같더라"고 했다.

"고민 끝에 참여했다"는 막내 여진구는 "형들과 태국에서 푸드트럭을 창업하는 것은 다시 오지 않을 값진 기회라고 생각했다"라며 "형들이 기다려줘서 고마웠고, 한국과 닮은듯 다른 듯한 태국의 본모습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지에서 먹힐까?'는 2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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