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쥬얼리가 '슈가맨2'에서 '100불'에 성공하며 추억을 소환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서 쥬얼리는 힙합 듀오 원투와 함께 출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원 모어 타임'으로 먼저 무대에 오른 쥬얼리는 '100불'에 성공하며 당시의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박정아는 2000년대 가요계를 강타했던 화제의 걸그룹 쥬얼리 리더이자 맏언니로 변신해 완벽에 가까운 무대와 녹슬지 않는 실력으로 당시 추억을 소환하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연기자 겸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박정아는 '슈가맨2'에서 걸그룹 쥬얼리 리더로서 오랜만에 무대에 섰음에도 빈틈없는 가창력과 카리스마까지 두루 선보이며 가요계 레전드다운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이날 쥬얼리는 '슈가맨' 방송 사상 최초로 10대에서 첫 정답을 맞추는 기록을 내놓기도 했다. 역대 최단 시간에 방청객 전원이 불을 눌렀다. 멤버들은 박정아 결혼식에 쥬얼리 멤버들이 다같이 모여 축가를 불렀다고 알려 여전한 의리를 자랑했다.
이에 박정아는 '쥬얼리 리더로 활동하면서 20대 모든 것을 바쳤고 함께해온 순간들이 소중하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쥬얼리라는 이름으로 항상 모이고 싶다. 쥬얼리 리더로서 끝까지 하고 싶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특히 팬들을 위해서 쥬얼리 콘서트를 꼭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서인영은 최근 겪었던 사건에 대해 사과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JTBC '님과 함께' 촬영과 관련해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욕설 논란 등에 휘말린 바 있다. 서인영은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 않냐. 온전히 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 반성도 많이 했다"며 "'죄송합니다'라고 한 마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 말을 그동안 못 했다"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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