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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누나' 정해인 "대세 수식어, 솔직히 두렵다"


"두 달 이상 연기 쉰 적 없어" 꾸준한 발걸음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정해인이 '대세'라는 수식어에 큰 부담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26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 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안판석 감독과 배우 손예진, 정해인이 참석했다.

지난 3월3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그린다. 극 중 정해인은 게임회사 아트디렉터 서준희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의 인기로 '대세' 수식어를 얻은 정해인은 2014년 데뷔해 쉼 없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그는 차근차근 쌓아 온 필모그래피를 언급하며 '한 번에 만들어진 스타가 아닌 것 같다'며 '대세'라는 수식어에 대한 감흥을 질문하자 "우선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정해인은 해당 질문을 한 기자를 향해 "어디 계시냐"고까지 물으며 크게 고마워했다. 한 방에 '빵' 뜬 스타가 아닌, 4년여 간 꾸준히 연기 경험을 쌓아온 것을 언급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으로 보였다.

정해인은 "지금까지 한 달, 두 달 이상 연기를 쉬어 본 적이 없다. 묵묵히 연기를 해 왔고 꾸준히 차분히 하려고 지금도 앞으로도 쭉 애쓰고 있다"며 "그런데 '도깨비'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드라마가 성적이 좋지 않은 적이 많아 '어디서 툭 튀어나왔다'고 생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그런데 지금 드라마를 잘 봐주셔서, 아까 말했듯 '대세' 이야기가 나오는데 제 솔직한 말씀을 드리면 너무 부담스럽다"며 "심각할 정도다. 그래서 도망치고 싶을만큼 그 수식어가 두렵다"고 고백했다.

그런가하면 서준희 역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묻는 질문에는 "어떻게 말하고 걷고 말하는지 평소 나를 관찰했다. 그 이유는 정말 우연인지 신기한 건지 몰라도 내가 가진 성질과 준희가 가진 성질이 맞물린 적이 많았다"며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편하게, 나로서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멜로도 그 많은 것 중 하나였다"고 답했다.

한편 16부작인 '예쁜 누나'는 8회 분량의 방영을 남겨둔 상태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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