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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홈런·800타점' 김현수 "팀 승리가 우선"


[한화 2-6 LG]3안타 펄펄…자세낮추고 팀원들 칭찬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커리어 통산 150호 홈런과 800타점을 동시에 기록한 김현수(30, LG 트윈스)가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김현수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초반부터 점수를 냈다. 무사 만루 찬스에서 내야 안타를 만들어 귀중한 선취점을 가지고 왔다. 이 타점은 김현수의 KBO리그 통산 800타점이기도 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4-1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한화 계투 박주홍을 상대로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비거리 110m짜리 솔로 홈런포를 뽑아냈다. 시즌 8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은 김현수의 통산 150호 홈런이 됐다.

그는 "승리해서 기쁘다"면서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현수는 "차우찬이 잘 던졌다. 또 오지환과 채은성이 초반부터 잘 쳐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득점 기회를 받아 800타점 기록이 나왔다. 하지만 기록보다는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다시 한번 자세를 낮췄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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