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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BIFAN, 애니메이션 '언더독'으로 문 연다


'마당을 나온 암탉' 오성윤 감독 신작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으로 개막한다.

7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정지영 조직위원장, 최용배 집행위원장, 김영덕·김봉석·모은영·남종석·김종민 프로그래머, 개막작 '언더독'의 오성윤·이춘백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은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이다. 주인에게 버려져 하루 아침에 유기견이 된 뭉치가 폐허가 된 재개발 지역에 숨어사는 개들인 짱아 일행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한 오성윤 감독과 이춘백 감독이 협업한 신작이다.

폐막작은 인도 에드바이트 찬단 감독의 영화 '시크릿 슈퍼스타'다. 가수가 되고 싶은 14세 소녀 인시아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다. 얼굴을 가리고 노래하는 모습을 유튜브에 올린 인시아는 꿈을 이룰 기회를 맞지만, 딸의 꿈을 반대하는 폭력적인 아버지가 인시아의 삶을 파괴하려 든다.

'당갈'에 이어 또 한 번 인도의 여성 현실을 짚은 영화로, '당갈'에 출연한 인도 유명 배우 아미르 칸이 이번 영화에서도 인시아에게 힘을 주는 프로듀서로 등장한다.

제22회 BIFAN은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오는 7월12일부터 22일까지 11일 간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영화상영관,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 CGV 부천, CGV 소풍 등에서 진행된다. 총 53개국 290편(장편 163편, 단편 12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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