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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 남진 이혼? "사랑한 게 아니라 이용해" 홧김에 재혼


[조이뉴스24 김효석 기자] 가수 남진과 윤복희의 결혼 생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복희는 지난 1976년 가수 남진과 결혼했지만 3년여 만에 이혼했다.

과거 윤복희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유주용과 이혼한 후 남진과 재혼한 것에 관해 이야기했다.

윤복희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남편뿐인데 (스캔들 때문에) 나약해진 남편(유주용)에게 서운했고, 홧김에 이혼했다"고 말했다.

[출처=KBS1 방송화면 캡처]

또한, 윤복희는 재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남편 보라고 고백한 사람(남진)의 순진성을 이용했다. 사랑해서 결혼한 게 아니었다면 이용한 거다. 그분에게 굉장히 미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26일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남진이 등장했다.

남진은 “저희 집이 호남에서 제일 큰 정미소를 운영했다. 어릴 때 정말 유복하게 자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남진은 ‘님과 함께’를 자신의 인생 곡으로 꼽았고 스튜디오에서 ‘님과 함께’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조이뉴스24 /김효석기자 khs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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