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문선민 멀티골' 인천, 전북과 3-3 난타전


경남은 포항 2-0 격파…K리그2는 희비 엇갈려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이 전북 현대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전북도 끝까지 추격, 결국 3-3으로 비겼다.

인천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15라운드 전북과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로 깜짝 출전했던 문선민이 맹활약했다. 문선민은 이날 전반 6분만에 전북 수비진을 제치고 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30분에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경기는 난타전 양상이었다. 문선민의 두 골과 무고사까지 시즌 8호골을 터뜨렸다. 전북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아드리아노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켰고 로페즈도 전반 41분 골을 터뜨리면서 2-3으로 추격했다.

결국 전북은 동점을 만들었다. 추가시간이 5분 주어졌지만 경기가 좀 더 오래 갔다. 경기 종료 직전 김신욱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 3-3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인천은 욘 안데르센 신임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하진 못했다. 전북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11승2무2패 승점 35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창원에서 열린 경남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는 경남이 승리를 따냈다. 조재철이 경기 시작 2분만에 골을 터뜨리면서 앞서갔고 네게바가 후반 21분 추가골을 넣으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수원 삼성이 이날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패하면서 경남과 수원 모두 7승4무4패 승점 25점 동률을 이뤘다. 수원이 경남을 3-1로 이긴 적이 있어 우선은 3위가 됐다.

K리그2에서는 1위 성남FC와 2위 아산 무궁화의 희비가 엇갈렸다. 성남은 홈에서 월드컵 스타 윤영선이 골을 넣었음에도 서울이랜드와 1-1로 비겼고 아산은 안산 원정에서 김민균과 이명주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를 따냈다. 아산은 10승4무4패 승점 34점으로 1위에 올랐고 성남은 9승6무3패 승점 33점으로 2위로 내려갔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문선민 멀티골' 인천, 전북과 3-3 난타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