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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남편 `로맨틱 프로포즈` 촛불 켜고 청혼시 "편지 모아 책 만들어"


[조이뉴스24 김효석 기자]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그의 아내 조기영 시인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거 고민정 부대변인은 한 방송에서 남편에게 어떤 프로포즈를 받았냐는 질문에 "화려한 이벤트 없이 촛불 하나 켜고 말없이 청혼시를 건네줬는데, 그것을 보는 순간 눈물밖에 안 나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1년 동안 떨어져 있으면서 편지 한 통 없나 하고 서운해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썼던 편지를 모아 책으로 만들어줘 보내줬다"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한편,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루게릭병 환우들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출처=SNS 캡처]

지난 15일 고 부대변인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얼음물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그는 “제 남편은 강직성척추염을 앓고 있다. 이 병 역시 희귀 질환에 평생을 관리하며 생활해야 하는, 치료법이 없는 병”이라며 “지금은 잘 관리해 일반인들과 전혀 다르지 않게 생활하고 있지만 아픈 사람들을 보면 처음 남편의 병을 알았을 때의 막막함과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되살아나곤 한다”고 이야기했다.

“환우 보호자로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병원 치료는 기본이고 더불어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저도 ‘살아있으니 다행이잖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으니 다행이잖아’라고 하면서 그 시간들을 건너왔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효석기자 khs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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