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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후반기 첫 등판서 0.1이닝 무실점


8회 2사서 발렌시아 K 처리…최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한 타자를 깔끔하게 잡아냈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구원 등판,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가 7-4로 앞선 8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오승환은 대니 발렌시아를 상대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앞서 토론토 선발 샘 가비글리오가 2사를 잘 잡아놓고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3점차로 좁혀지자 토론토 덕아웃은 오승환을 급히 투입한 것이다.

마운드의 발판을 밟은 오승환은 볼카운트 2-2에서 대포알 같은 150㎞ 포심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동시에 이닝이 종료됐고, 오승환은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세이브 상황이 조성되자 9회초 토론토 벤치는 마무리 타일러 클리퍼드를 투입했고, 오승환은 이날 투구를 마감했다. 시즌 평균자책점 2.80을 마크한 오승환은 12번째 홀드도 챙겼다.

토론토는 9회초 리드를 날리며 7-7 동점을 허용했지만 연장 10회말 알레디미스 디아스의 결승 내야안타에 힘입어 8-7로 힘겹게 승리했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7)은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플로리다 지역 라이벌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침묵한 그의 시즌 타율은 2할5리로 떨어졌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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