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선발 4명 변경' 한국 선발 발표…황의조 선발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1차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화려한 프리킥을 꽂은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가 공격 선봉에 나선다.

김학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바 반둥에 있는 스타디온 시 자락 하루팟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아 경기 대회 축구 E조 말레이시아와 경기에 나서는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김 감독은 1차전 선발 멤버에서 4명을 바꾸며 대대적인 변화에 나섰다. 나상호(광주FC)와 황인범(아산 무궁화) 장윤호(전북 현대) 김문환(부산 아이파크)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큰 틀은 바꾸지 않았다. 지난 15일 열린 1차전에서 환상적인 해트트릭을 기록한 황의조 그리고 골맛을 본 황희찬이 투톱을 꾸린다.

중원은 이진현(포항 스틸러스) 김정민(FC리페링) 김건웅(울산 현대)이 꾸린다. 좌우에는 김진야(인천 유나이티드) 이시영(성남FC)이 좌우를 꾸린다. 스리백은 1차전과 동일하게 황현수(FC서울) 김민재(전북 현대) 조유민(수원FC)으로 이뤄졌다. 골문은 송범근(전북)이 지킨다.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한편 주장 완장은 김민재가 찬다.

조이뉴스24 /반둥(인도네시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