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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갓유리의 귀환 '극과 극' 오가는 명품 막장 탄생


[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MBC ‘숨바꼭질’이 첫 방송부터 배우들의 미친 열연과 초스피드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아 화제다.

[출처=MBC 숨바꼭질]

지난 25일 첫 방송한 MBC 새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극본 설경은, 연출 신용휘)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

첫 방송부터 ‘숨바꼭질’은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초스피드 전개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믿고 보는 배우 이유리의 활약은 역시 믿음직스러웠다. 왜 그녀가 갓유리인지 자신의 진가를 이번 ‘숨바꼭질’을 통해서도 또 한 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모두가 부러워하는 재벌의 상속녀이자 ‘메이크퍼시픽’의 전무인 민채린(이유리)의 모습은 껍데기에 불과할 뿐, 사실 그녀는 진짜 재벌의 딸을 살리기 위한 대용품이었다. 하지만 민채린은 그런 사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란(조미령)이 자신이 필요하다고 하면 언제 어디서나 엄마를 향해 달려가는 애정까지 보였다.

하지만, 민채린의 수난은 쉽사리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할머니 나해금(정혜선)은 어떻게든 채린을 태산그룹의 문재상(김영민)과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기 때문. 결국 정신병원에 갇혀 있다 나온 채린은 결혼을 하게 되고, 결혼한 날 밤 재상의 수행비서 은혁(송창의)이 도청장치를 설치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첫 방송에도 불구하고 ‘숨바꼭질’은 폭풍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4회 연속 방송된 120분을 그야말로 시간순삭 시켰다. 무엇보다 정신 병원까지 감금되었다가 눈부시게 하얀 웨딩드레스까지 입으며 극과 극을 오가는 열연을 펼친 이유리의 하드캐리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숨바꼭질’은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부터 4회가 연속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류민철기자 minchu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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