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트라이애슬론, 마지막 혼성 경기 '은메달' 장식


중국·홍콩과 치열한 선두 경쟁 펼쳐…한국 선수단 3위로 대회 마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트라이애슬론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마지막 경기로 열린 혼성 릴레이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장윤정(30·경주시청) 허민호(28·대전시청) 김지환(28) 박예진(17·이상 통영시청) 등 4명으로 구성된 트라이애슬론대표팀은 2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에서 1시간 32분 51초를 기록해 참가 13개국 중 2위를 차지했다.

첫 주자로 출전한 장윤정은 23분 37초로 레이스를 마쳤다. 1위 일본(23분 26초)에 11초차 뒤진 2위로 김지환과 교대했다.

일본과 격차는 벌어졌고 한국은 중국, 홍콩과 2위 경쟁을 펼쳤다. 마지막까지 치열했다. 3번 주자로 나선 박예진이 경기를 마쳤을 때 한국은 홍콩과 1시간 10분 40초로 기록이 같았다. 중국이 1초 차이로 4위에 자리했다.

마지막이자 4번 주자인 허민호 순서에서 승부가 가려졌다. 그는 2.1㎞ 달리기 코스에서 홍콩과 중국 선수를 따돌렸다. 한국은 치열한 접전 끝에 2위를 차지하며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는 남녀 2명씩 4명이 참가해 수영 300m·사이클 6.3㎞·달리기 2.1㎞ 순서로 경기를 치러 순위를 정한다. 해당 종목 최종 성적은 1시간 30분 39초를 기록한 일본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1시간 32분 51초로 은메달, 홍콩이 1시간 33분 04초 동메달을 각각 가져갔다. 중국은 마지막 달리기 구간에서 뒤쳐져 1시간 33분 23초로 4위에 그쳤다.

김지환과 허민호는 아시안게임 2개 대회 연속 혼성 릴레이 은메달리스트가 됐고 장윤정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여자 개인전 동메달 이후 8년 만에 다시 메달을 수확했다. 레이스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한 정혜림(19·통영시청) 대신 출전한 박예진도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트라이애슬론 혼성 경기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국은 금 49, 은 58, 동메달 70개를 따내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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