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고스트' 마동석 "아역 최유리 애드리브에 놀라"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마동석이 아역배우 최유리와의 부녀호흡을 전했다.

1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원더풀 고스트'(감독 조원희, 제작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마동석, 김영광, 최귀화, 조원희 감독이 참석했다.

'원더풀 고스트'는 불의를 잘 참는 관장 장수(마동석 분)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김영광 분)이 딱 달라붙어 벌이는 예측 불가 수사 작전을 그린 범죄 코미디다.

마동석은 "짧은 애드리브로 들리는 대사는 감독님과 사전에 의논해 만들어놓고 연기했다"라고 먼저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극중 딸과 주고 받은 대사들 중엔 애드리브가 있었다. 그런데 아역을 맡은 유리 양이 굉장히 잘 받아주더라. 굉장히 놀랐지만 안 놀란 척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마동석은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해선 "웃기고 재밌더라"라며 다만 극중 드라마는 "아팠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원더풀 고스트'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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