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세계적 톱가수 레이디 가가가 '스타 이즈 본'을 통해 첫 장편 영화 주연을 맡아 열연과 열창을 선보인다.
'스타 이즈 본'(감독 브래들리 쿠퍼, 수입 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은 노래에는 놀라운 재능을 가졌지만 인정 받지 못하던 무명가수가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최고의 스타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의 뮤직 드라마다. 할리우드 인기 배우 브래들리 쿠퍼의 감독 데뷔작이다.
시나리오를 보고 출연을 결심한 레이디 가가는 첫 장편영화 주연을 맡았다. 그는 "항상 배우가 돼보고 싶었는데 상상했던 것보다 더 큰 역할이 찾아왔다. 매 순간이 너무나 멋졌고 스태프들하고 같이 그 일부가 되어 너무 좋았다"며 "너무 감사하고 늘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혼신의 열연 덕분에 언론으로부터 "레이디 가가의 절제되고 인간적인 연기는 찬사 받을만하다!"(Entertainment Weekly)는 극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감독 브래들리 쿠퍼는 "가가는 배우로서 훌륭한 결과를 이뤄냈을 뿐만 아니라 대대적인 변신에 성공했다"고 평했다.
레이디 가가는 영화를 위해 직접 작곡을 한 것은 물론 최고의 작곡가, 작사가들을 영화의 음악작업에 참여시켰다. 공개된 영상에서 레이디 가가가 부른 노래의 "깊숙이 빠져들어가, 바닥에 부딪치지 않고 뚫고 나가 상처 입지 않을 곳으로 얕은 곳에서 멀리 벗어나"라는 가사도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가 작사 작업에 참여한 결과물이다.
영화 속 노래들은 주인공들이 느끼는 두려움과 희망, 꿈을 담고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총 11곡의 노래는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가 모두 촬영 시 직접 라이브로 불렀다. 보다 현실감 있는 공연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던 비하인드다.
'스타 이즈 본'은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공개돼 세계 영화인들을 만났다. 미국의 영화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도 신선도 95%를 기록했다. 오는 10월9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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