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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양상문 전 LG 단장 신임 감독 선임


2005년 이후 13년 만에 다시 친청팀 사령탑 맡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사령탑 교체를 결정했다. 롯데 구단은 조원우 감독을 경질하고 양상문 전 LG 트윈스 단장을 제18대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양 신임 감독은 1년 만에 다시 현장 사령탑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그는 2014년부터 지난해(2017년)까지 LG 감독으로 활동하다 류중일 감독이 부임한 뒤 소속팀 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롯데 구단은 "양 감독과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밝혔다. 양 감독은 롯데와 계약금 3억원에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그는 롯데가 연고지를 둔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와 고려대를 나와 지난 1985년 1차 지명 3순위로 롯데에 입단해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롯데에서 3시즌을 뛰었고 청보 핀토스와 태평양 돌핀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 친정팀 롯데에서 투수코치로 활동했고 2003년 10월 롯데 감독을 맡아 2005년까지 팀을 이끈 경력이 있다.

롯데 구단 측은 "양 감독은 단장직을 비롯해 야구해설위원 등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우리 구단 출신으로 선수들의 성향 및 팀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중장기적 전력 강화를 위해 변화를 선택했다"고 사령탑 교체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양 감독은 구단을 통해 "무거운 마음이다. 팀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팬들의 성원에 응답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조원우 전 감독과 계약 기간이 남아있었지만 변화를 선택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7위에 그치면서 가을야구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문 셈이다. 양 감독 선임으로 코칭스태프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한편 선수단은 오는 26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을 시작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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