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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3차전 결승타' 김태균, 4번타자 배치


한용덕 "중요한 타이밍서 잘 쳐줬다" 칭찬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전날 결승타를 친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선발 4번타자로 나선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와 4차전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한 감독은 "김태균이 어제 중요한 타이밍에서 잘 쳐줬다"면서 "상대 투수가 왼손 투수이기도 하고 라인업에서 태균이가 뒤로 들어가면 왼쪽 타자들이 몰리게 된다. 상대에게 압박을 주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전날 3차전에서 3-3으로 맞선 9회초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일등공신이 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데이비드 헤일·키버스 샘슨 두 외인듀오가 결장한다. 헤일과 샘슨은 5차전 선발 가능성이 남겨져있다. 한 감독은 "5차전으로 간다면 둘 중에 하나를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불펜을 지켜온 송은범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그는 팔쪽에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감독은 "검진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을 곁들였다.

조이뉴스24 고척=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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