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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궐' 장동건, 악역 변신…"색다른 매력 보여줄 것"


현빈 "장동건, 완벽한 김자준役으로 변신"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장동건이 영화 '창궐'에서 악역으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24일 '창궐'(감독 김성훈, 제공배급 NEW, 제작 리양필름(주) (주)영화사 이창, 공동 제작 VAST E&M)의 투자배급사 NEW는 장동건의 스틸을 공개했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 분)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

다섯 번의 청룡영화제 수상을 기록한 장동건은 '창궐'을 통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역으로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김자준은 미치광이 왕 이조의 뒤에서 모든 권력을 좌지우지하는 육판서의 우두머리로, 야귀를 이용해 세상을 멸망시키고 새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인물이다.

장동건은 단편적인 악역에서 탈피, 입체적인 캐릭터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기했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정치적 철학과 신념을 지니고 있던 인물이 개인의 욕망으로 변질되어가는 지점을 표현하고 싶었다. 모든 사람들이 야귀를 물리쳐야 할 대상으로 생각할 때 김자준은 이를 이용해 본인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캐릭터다"라며 "안타고니스트로서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악인의 카리스마를 궁금케 했다.

특히 현빈과의 혈투 신을 통해 묵직한 액션을 소화했다는 후문. 김성훈 감독은 "선악을 넘어선 안타고니스트의 역할을 장동건이 명확하게 표현해줄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 현빈은 "현장에서 선배님이 완벽한 김자준으로 변신했었기 때문에 몰입해 합을 맞춰나갈 수 있었다. 김자준의 포스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궐'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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