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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극적 위닝샷 SK, LG 꺾고 5할 승률 복귀


[프로농구 LG 78-79 SK 오리온 85-96 삼성]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서울SK가 '주장' 김선형의 극적인 3점포로 웃었다.

SK는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LG와 원정 경기에서 79-78로 이겼다. 3승 3패가 된 SK는 5할 승률에 복귀했다. LG는 3연승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한 방을 막지 못했다.

김선형이 결승 3점포를 포함해 15득점을 해냈고 김민수가 20득점 오데리언 바셋이 15득점으로 보조했다. LG는 제임스 메이스가 23득점, 조쉬 그레이가 21득점을 해냈지만, 허망한 패배로 눈물을 흘렸다.

승부는 예측불허였다. 1쿼터 12-18로 뒤졌던 LG가 2쿼터 메이스와 그레이를 앞세워 39-38로 뒤집었다. 3쿼터는 시소게임이 이어졌고 60-59로 LG가 앞선 상황에서 4쿼터가 시작됐다.

상황은 빠르게 전개됐고 종료 43초전 LG 김종규의 레이업슛이 림을 가르며 77-75가 됐다. 종료 16.7초를 남기고 김시래가 자유투 2개 중 1개만 넣어 78-75가 됐다. 모두 넣었으면 LG가 좀 더 편하게 경기 운영이 가능했지만, 놓친 것이 치명타였다.

SK에 기회가 왔고 종료 10초전 김민수가 자유투 1개를 넣고 나머지 1개를 실패했다. 일부러 놓치는 느낌이었고 이를 잡은 김건우가 김선형에게 연결했다. 김선형은 지체없이 3점슛을 시도했고 림을 갈랐다. 3초가 남은 상황에서 LG가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고양체육관에서는 서울 삼성이 고양 오리온에 96-85로 이겼다. 삼성은 3연패 탈출에 성공한 반면 오리온은 3연패에 빠졌다.

이관희가 24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벤 음발라가 20득점 6리바운드, 글렌 코치가 18득점을 기록했다.

◆25일 경기 결과

▲(창원체육관) 창원LG 78(12-18 27-20 21-21 18-20)79 서울SK

▲(고양체육관) 고양 오리온 85(24-19 16-27 29-22 16-28)96 서울 삼성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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