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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알렉스 대신 펠리페 영입


지난 시즌 한국전력서 뛰어…알렉스 복직근 부상으로 V리그 코트 떠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승부수를 던졌다. 외국인선수 교체 카드를 꺼냈다.

KB손해보험은 알렉스(26, 포르투갈)를 대신해 펠레피 알톤 반데로(30, 브라질)를 영입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지난 시즌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은 알렉스는 올 시즌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달 충북 제천에서 열린 2018 제천 KAL컵 프로배구대회를 앞두고 복직근을 다쳤다. 그는 재활에 집중했으나 지난 1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홈 개막전 맞대결에서 부상 부위가 재발했다.

당시 알렉스는 11점을 올렸고 소속팀은 세트스코어 0-3으로 대한항공에 졌다.

그는 빠른 회복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해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회복까지 4주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 구단은 고민 끝에 외국인선수 교체를 결정했다.

펠리페는 V리그 유경험자다. 그는 지난 시즌 한국전력 소속으로 뛰었다. 지난 시즌 V리그 득점 부문 3위와 서브 4위를 차지했고 컵대회에서는 당시 소속팀 한국전력을 우승으로 이끌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알렉스가 예상치 않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올 시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점은 매우 아쉽다. 부상에서 빨리 회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 감독은 또한 "이번에 새로 합류한 펠리페가 동료 선수들과 이른 시일 안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개막 후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11월 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홈 경기가 예정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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