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21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김준수는 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전역 신고를 했다. 그는 이후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1년 9개월이란 시간이 짧으면 짧고 길면 길 수 있는 시간인데 저에게 많은 배움의 시간이 됐던 것 같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말 경찰분들의 무엇보다 치안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저 또한 현장 다녀보면서 느꼈었다. 저도 사회에 나가면 이를 발판 삼아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인의 자세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지금 드릴 수 있는 대답은 무대에서 여러분들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멋지게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JYJ 관련해서 "완전체 활동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논의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이날 현장에 모인 500여 명의 국내외 팬들에게도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자리를 떠났다.
김준수는 첫 공식일정으로 오는 7일 팬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김준수는 지난해 2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했으며 군사훈련을 마친 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 소속으로 복무, 21개월 동안 사고 없이 충실하게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김준수에 앞서 김재중은 2016년 12월 군복무를 마쳤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박유천은 지난해 8월 소집해제됐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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