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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측 "마이크로닷 분량 편집…촬영 취소"


향후 촬영에 대해선 "논의 중"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도시어부' 측이 래퍼 마이크로닷의 분량을 편집한다.

22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 측은 조이뉴스24에 "제작진이 마이크로닷의 방송 분량 편집에 많은 신경을 썼다"라며 이날 방영분에 대해 말했다.

이날 예정된 촬영도 취소됐다. '도시어부' 측은 "이번주 진행될 계획이었던 제주도 촬영은 취소됐다"라며 향후 촬영 스케줄에 대해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이크로닷의 하차 여부에 대해서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년 전 충북 제천의 지인들에게 금전적 손해를 끼치고 뉴질랜드로 야반도주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같은 사실이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자 지난 19일 마이크로닷 측은 사실을 부정했다.

그러나 실제로 마이크로닷 부모가 사기 사건에 연루돼 피소된 사실이 확인됐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21일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다며 "가장 먼저 저희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어제 최초 뉴스기사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법적대응을 준비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두 번 상처를 드렸다.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지난해부터 '도시어부'에 출연 중이다.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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