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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 "응원해준 시청자에 감사" 종영소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촬영"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김희선이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종영 소감을 밝혔다.

26일 김희선은 소속사를 통해 "무더웠던 한 여름에 촬영을 시작해 초겨울이 올 때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냈습니다. 긴 시간 힘들지 않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은 존경하는 선배님들, 열정으로 똘똘 뭉친 후배님들과 동료들, 묵묵히 우리를 빛내주신 스태프분들, 무엇보다 응원을 아끼지 않아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처음 을지해이 캐릭터를 만났을 때는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했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무사히 마치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언제나 성장하고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4개월 동안 을지해이로 살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했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김희선은 극 초반에는 삶의 배경, 나이, 성격까지 180도 다른 60대의 장기 복역수 장화사와 변호사 을지해이를 오가는 1인 2역을 연기했다. 극이 진행될수록 을지해이가 권력이라는 거대한 힘에 좌절했던 지난 날의 아픔을 스스로 극복하고 용기를 갖게 되는 과정을 풀어내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한편 지난 25일 종영한 '나인룸' 최종회에서는 을지해이가 장화사의 재심 청구 소송에 승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을지해이는 성공만을 위해 달리던 승률 100% 변호사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쓴 이들을 위한 재심승률 100%의 참된 변호사로 거듭났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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