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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팬들, 강성훈 사태에 YG 입장 촉구 "지켜볼 수 없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젝스키스의 팬들이 멤버 강성훈과 관련된 논란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젝스키스 팬들은 7일 젝스키스 갤러리를 통해 '젝스키스 재정비 관련 소속사 YG측의 입장 표명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공개했다.

젝스키스 팬들은 "현재 멤버 강성훈 개인 팬클럽(후니월드)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많은 팬들은 실망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전히 멤버 강성훈은 이렇다 할 입장 표명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방이라도 해결될 것 같았던 문제들은 해결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최근 강성훈을 지지하는 팬들은 멤버들의 SNS 계정을 태그해 직접적으로 서운함과 불만을 표출하는 등의 집단 행동에 나서고 있다"며 강성훈 팬들이 거짓 주장으로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팬들은 "더이상 지켜볼 수 없다. 4명의 멤버들과 팬들이 정신적인 고통과 피해를 받지 않도록 젝스키스 재정비와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부탁드린다"고 요구했다.

젝스키스 70여 명의 팬들은 지난 달 12일 강성훈과 그의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의 실질적 운영자 등을 상대로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팬들은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열고 티켓값과 기부금을 모금했으나 수익금 기부가 이뤄지지 않았고 가로챘다는 혐의다.

강성훈 측은 "보도된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알렸고 추후 수사를 통해 진실된 결과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며 "이 사건과 강성훈은 개입돼있지 않으며 강성훈이 직접 참여한 행사가 아니었으므로 팬클럽 관계자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밝힐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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