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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어벤져스4'X'겨울왕국2', 또 천만?…화려한 외화 라인업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2019년에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그리고 '보헤미안 랩소디'를 뛰어넘는 외화 흥행작이 탄생할까.

지난해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9일 만에 역대 외화 최단 기록으로 1천만 명의 관객수를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미션임파서블: 폴 아웃'은 3편과 5편의 관객 동원수를 넘어서며 시리즈의 흥행불패 신화를 입증했다. 여기에 11월 개봉해 깜짝 흥행에 성공, '퀸의 열풍'을 불러모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연말에 900만을 넘기며 극장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외화 라인업도 지난해 못지 않게 화려하다. '캡틴 마블' '어벤져스: 엔드 게임'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토이스토리 4' '엑스맨: 다크피닉스' '맨 인 블랙4' '터미네이터6' '겨울왕국2' '스타워즈 에피소드9' 등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시리즈물을 필두로 쟁쟁한 작품들이 관객을 만난다.

마블스튜디오는 '캡틴 마블'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는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L 잭슨 분)를 만나 MCU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 '캡틴 마블'은 최초 여성 히어로 영화로 일찍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젠더 이슈가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마블이 펼칠 새로운 세계관에 눈길이 쏠린다.

마블스튜디오는 '캡틴 마블'에 이어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을 연달아 내놓는다. 마블의 인기 블록버스터 시리즈 '어벤져스'의 4편은 올해 4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아바타'에 이어 역대 대한민국 외화 흥행 2위를 거머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후속작인 '엔드게임'은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만으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엔드게임'은 전편의 충격적인 결말을 잇는 스토리로 어벤져스 멤버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브루스 배너(마크 러팔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등장했다. 그리고 이들의 독백과 대화 뒤 3편에 등장하지 않아 그들의 행방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던 호크아이(제레미 레너)와 앤트맨(폴 러드)의 모습이 드러나며 영화의 새로운 국면을 암시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안녕, 포츠. 이 녹음을 듣더라도 너무 슬퍼하지마. 모든 것엔 끝이 있지"라며 우주에 홀로 남겨진 아이언맨의 독백으로 시작되고 이어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는 "타노스가 모든 생명체 절반을 없앴다"라며 좌절한다. 블랙 위도우는 "타노스는 자신이 한 말을 그대로 실행에 옮겼어. 다 쓸어버렸지. 모든 생명체의 절반을"이라고 덧붙이며 허탈해 하고 캡틴 아메리카는 "이건 모든 걸 건 싸움이야"라며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지난 2017년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스파이더맨: 홈 커밍'의 속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올해 7월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편에 이어 존 왓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연 톰 홀랜드가 극을 이끌어나간다. 빌런으로는 배우 제이크 젤렌할이 출연한다. 귀여움으로 무장했던 전편의 스파이더맨이 속편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주목된다.

월트디즈니에 인수된 이십세기폭스는 '알리타: 배틀 엔젤' '엑스맨:다크피닉스' 등을 끝으로 올해 관객들과 고별 인사를 나눈다.

'엑스맨: 다크피닉스'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엑스맨' 시리즈로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등이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객을 만난다. 우리나라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킹스맨' 시리즈의 3편도 올해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편의 주연배우 테런 에저튼의 출연 불발로 에그시가 아닌 새 주인공을 예고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월트디즈니에서는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 '알라딘' '라이온킹' '토이스토리4' 등 실사와 애니메이션 영화들을 내놓는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작품은 실사영화로 찾아오는 '라이온 킹'과 높은 인기를 구가한 '겨울왕국'의 속편 '겨울왕국2'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렛잇고'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천만영화에 이름을 올린 '겨울왕국'이 올해 다시 한번 전편의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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