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히는 연애코치', 19禁 신동엽X국민썸녀 박나래의 연애 상담(종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자타공인 '19금 토커' 신동엽과 '썸' 박사 박나래가 '밝히는 연애코치'로 만났다.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라이프채널 '밝히는 연애코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성수 PD와 신동엽, 박나래, 홍석천, 임현주, 정혁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밝히는 연애코치'는 연애고수인 최고의 셀럽 신동엽, 박나래, 홍석천, 한혜연이 연애코치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연애 상담을 1:1로 해결해주는 컨셉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SNS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연애 코치들에게 상담을 받을 사연자들을 모집 중으로, 사연이 채택된 주인공들은 자신이 고른 코치와 메신저를 통해 1:1 연애 상담을 진행한다.

김성수 PD는 "현재 방송 중인 "연애의 참견도 그렇고 연애를 상담해주는 프로그램들이 많다. (기존의 프로그램이) 일방통행적인 프로그램이었다면, '밝히는 연애코치'는 일반인들의 고민 상담을 메신저로 상담해준다. 지인들에게도 힘든 이야기들을 연애 고수들인 셀럽들이 톡 상담을 한다. 옆집에 사는 언니, 옆집에 사는 형처럼 다양한 솔루션을 해준다. 상담 후 일주일 뒤 연애코치들의 솔루션이 도움이 됐을지 확인하는 코너가 있다. 공감이라는 포인트로 접근해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일반인들이 SNS를 통해서 계속 사연을 보내준다. 일반인들이 연애에 관해서 선배들에게 답을 받고 싶어하는데, 만족도가 높다. 일반인들의 참여가 뜨거워서 제작진들이 놀랐다"라며 "(연애)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신선한 재미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밝히는 연애코치'는 신동엽과 박나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동엽은 '요즘 것들을 참견하는 연애탐정'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한다. 현실오빠같은 조언부터 19금 토크까지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할 예정. 신동엽은 '마녀사냥'에서도 익살스러운 '19금 토커'로 활약한 바 있다. 예능 대세 박나래는 거침 없는 입담과 적극적인 조언으로 국민 '썸'박사다운 면모를 뽐낸다.

신동엽은 '19금 토커'로서의 활약에 대해 "예전의 19금은 지금은 14금, 15금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진화하고, 어른들의 생각보다 다양한 문물을 접한다. '이렇게 개방적인 이야기를 해도 되나' 싶지만, 학생들에게는 '센' 느낌이라고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건전하고, 건강하게,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고 받아들이는 프로그램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제가 연애코치인데 은근히 묻혀있다. 파헤치고 싶어서 합류하게 됐다. 연애는 경험 아니냐. 제가 올해 서른다섯인데, 정말 많은 경험이 있다. 많이 사랑해보고 짝사랑도 하고, 썸도 탔다. 그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박나래에 대해 "박나래가 다른 프로그램에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한다. 무명생활도 길었고 힘든 생활도 했었다. 그것을 버틸 수 있었던 힘은 끊임없는 연애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다고, 얼굴이 알려지고 바빠지면서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 사랑을 못한지 꽤 오래 됐다. 자신이 쌓여있던 것을 입을 통해서 이야기 한다"고 박나래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여기에 홍석천과 한혜연, 임현주, 정혁, 김태현 등이 연애코치로 나선다. 홍석천은 말 못할 연애고민을 누구보다 스윗하게 들어주고, '슈스스(슈퍼 스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돌직구 마녀'라는 콘셉트로 직설적이면서도 현실 언니같은 친근한 매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하트시그널 시즌 2'에서 러블리함의 끝판왕을 보여준 임현주, 입담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모델 정혁, 입담 저격수 개그맨 김태현도 힘을 보태 답답한 연애 고민에 사이다 해결책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임현주는 "'연애 지니어스'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선배들과 방송을 하다보니 연애 지니어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부끄럽다"면서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정혁은 "정말 리얼이다. 방송을 하면서 진심이 나오고 화가 날 때도 있고 웃길 때도 있다. 시청자들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인턴 코치에서 정식 코치가 되는 날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신동엽과 박나래는 걱정 안한다. 정혁과 임현주가 의외의 즐거움을 많이 준다. 임현주는 청순한 외모에 뭐가 많이 담겨있다. 정혁은 매력덩어리다. 제가 찜하면 뜬다"고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동엽은 "'밝히는 연애코치'는 감정 이입이 되는 코치가 됐다가, 사연을 보낸 사람이 됐다가 다양하게 감정을 이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강점을 강조했다.

'밝히는 연애 코치'는 오는 8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라이프타임 채널과 드라맥스에 동시 편성 되고, K Star와 코미디TV에서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