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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의 당찬 출사표 "영희 언니와 챔프전까지 갈 것"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박혜진이 은퇴를 앞둔 팀 선배 임영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혜진은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임)영희 언니가 은퇴를 미리 발표하지 않았다면 한 시즌은 더 함께하고 싶었다"며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챔피언결정전까지 영희 언니와 함께 한 경기라도 더 뛸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정소희기자]
[사진=정소희기자]

임영희는 지난 8일 수원 OK저축은행전에서는 여자 프로농구 사상 최초의 600경기 출장을 달성하며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우리은행 통합 6연패를 이끌었던 임영희는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날 '모범선수상'을 수상한 임영희도 아름다운 마무리를 꿈꾸고 있다.

임영희는 "선수로 치르는 마지막 플레이오프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후배들과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오는 14일 홈구장인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팡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5승 2패로 우위를 점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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