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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신예은, 유쾌한 첫 만남→운명 시작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쫄깃하고 유쾌한 초능력 로맨스 스릴러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극본 양진아, 연출 김병수)에서는 극을 관통하는 11년 전 영성아파트 화재 사건으로 섬뜩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날 이후 초능력이 생긴 사고뭉치 이안(박진영 분)과 아버지가 범인이라는 비밀을 마음속에 묻은 윤재인(신예은 분), 두 사람의 첫만남이 그려지며 이들의 운명을 예고했다.

먼저 이안은 한민 요양병원 화재 사건을 조사하는 형사 은지수(김다솜 분)의 도움으로 부검실에 입성해 피해자 시체에 사이코메트리(사람이나 물건에 신체를 접촉하면 그 사람(물건)이 가진 기억의 잔상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를 시도했다. 특정한 숫자, 영어 조합을 본 그는 자신의 능력에 감탄하며 자아도취에 빠졌지만 이내 피해자들의 속옷 사이즈라는 사실이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신(神)적 능력이 아닌 순진무구 허당 초능력자의 탄생을 알린 것.

[사진=tvN]
[사진=tvN]

반면 윤재인은 꽁꽁 가린 채 밖을 다니는가 하면 새 학교 친구들이 자신을 부잣집 딸로 오인할 때에도 애매모호하게 넘어가며 스스로를 철저히 숨겼고 자신의 정체가 들킬까 무서워 과호흡까지 온 모습은 그가 감춘 비밀의 무게감을 직감케 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윤재인이 이안을 변태로 오해하고 유치장까지 간 악연으로 꼬인 첫 만남은 두 청춘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안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자 윤재인의 키다리아저씨인 검사 강성모(김권 분)와 형사 은지수와도 어떻게 얽히고설키게 될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의 김병수 PD와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뱀파이어 검사'를 집필한 양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2회는 12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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