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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허리 통증, KT전 결장…김혜성·서건창 키스톤 콤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24)이 휴식을 취한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주중 홈 3연전 둘째 날 경기를 앞두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선발 라인업 변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하성은 전날(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KT전에 유격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장 감독은 "(김)하성이가 타격시 허리쪽에 통증을 느꼈다"며 "그래서 오늘 경기에는 일단 빠진다"고 말했다.

김하성이 제외되면서 키움은 당일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전날 2루수 겸 7번 타순에 나온 김혜성이 유격수로 이동한다. 타순은 8번으로 조정됐다.

[사진=이영훈 기자]

같은날 지명타자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서건창은 이번에는 수비를 한다. 그는 2루수 겸 2번 타자에 자리했다. 김혜성과 서건창이 키스톤 콤비로 나온다.

3루수 자리도 바뀐다. 전날 핫코너를 맡았던 장영석이 지명타자 겸 5번 타순에, 송성문이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출전하지 않았던 허정협은 좌익수 겸 7번 타자로 나선다.

한편 선발 등판하는 안우진과 배터리를 이루는 포수는 박동원이다. 장 감독은 앞서 맞춤형 포수 기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안우진과 최원태가 선발 등판하는 경기에서는 이지영과 주효상을 대신해 박동원에게 전담 포수를 맡길까 한다"고 말했다. 박동원 타순은 9번에 배치됐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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