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첫 '여자선수의 날' 개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체육회는 17일 오후 충북 진천에 있는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3층 대강당에서 '여자선수의 날' 행사를 열었다.

체육회 측은 "국가대표 여성 선수 및 지도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자리"라며 "이벤트를 비롯해 건강관리를 위한 강의와 상담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자선수의 날 행사에는 국가대표 댄스스포츠 남기용-신나라 선수의 라틴댄스 공연, 선수단을 위한 장미꽃 선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선보였다.

 [사진=대한체육회]
[사진=대한체육회]

또한 체육회 협력병원인 단국대학교병원의 산부인과 김지혜 전문의와 분당제생병원 재활의학과 이태임 전문의가 직접 선수촌을 찾았다. 두 전문의는 여성 국가대표 선수단의 건강관리를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여성에게 특히 필요한 영양소, 식이장애, 골대사장애, 월경전 증후군 등 의학적 주제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 조언이 필요한 선수에게는 1대1 상담을 통해 개별적 고충을 해소하는데 도움줬다.

신치용 선수촌장은 "여자선수의 날 행사가 선수촌 내 여성 선수들을 비롯하여 모든 국가대표 선수단이 서로를 따뜻하게 위로하고 응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팜월드, 유유제약, 구즈텔, 청주 마이크로병원은 당일 선수촌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여성 선수들을 위해 종합비타민, 철분제 등을 기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첫 '여자선수의 날'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