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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도경완 "장윤정 몰래 주식…방송 전날 뺄 것"


'배틀트립' 도경완·손준호가 '무서운 연상아내' 장윤정·김소현을 향한 뒷담화로 소심한 반항을 펼친다.

4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은 '부부 여행'을 주제로 장윤정·도경완 부부와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출연한다. 특히 '부부 여행' 특집에서는 스페셜 각방 토크를 선보이고 있다. 장윤정·김소현과 도경완·손준호가 팀을 나눠 여행 설계 VCR을 시청하며 여행 뒷이야기를 밝히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부부가 함께 있을 때는 차마 밝힐 수 없었던 각자의 속내가 여과없이 드러났다.

이 가운데 금주 '각방 토크'에서는 도경완·손준호의 한풀이가 펼쳐진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 후 포기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손준호는 김소현의 과보호에 대해 울분을 토했다. 김소현이 결혼 전 오토바이, 스키 등 스릴 있는 액티비티를 즐겼던 손준호에게 "오토바이를 버리지 않으면 결혼을 안하겠다"고 액티비티 금지령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에 손준호는 "모든 액티비티를 다 끊었다"고 밝혔고, MC 이휘재를 비롯한 유부남들은 자기 일처럼 씁쓸해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도경완은 폭탄 고백으로 유부남들의 심장을 철렁 내려앉게 만들었다. 바로 장윤정 몰래 주식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은 것이다. 도경완은 "용돈을 넣어서 조금 벌었다. 방송 나가기 전날 뺄 것"이라고 완전범죄를 꿈꿨다. 이때 건너편 세트에서 '각방 토크'를 펼치던 장윤정은 벽 너머에서 들리는 도경완의 목소리에 귀를 쫑긋거렸다.

이날 방송되는 김소현·손준호의 '막가막가 마카오 투어'에서는 김소현이 큰 맘을 먹고 손준호에게 액티비티 금지령을 풀어줬다는 전언이다. 급기야 김소현은 손준호를 위해 무려 233m 높이에서 수직낙하하는 마카오 타워 번지점프를 준비했다. 이에 스릴 넘치는 유부남 토크와 마카오 액티비티가 펼쳐질 '배틀트립' 부부 여행 특집 2탄에 기대감이 모인다.

'배틀트립'[사진=KBS]
'배틀트립'[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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