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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체게바라는 바비킴…"무대에 다시 서고 싶었다" 눈물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복면가왕'에서 '체게바라'는 가수 바비킴이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걸리버'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2,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가왕전 무대에서는 4연승에 도전하는 '걸리버'가 가수 이승환의 '붉은 낙타'를 불렀다. 대결 결과 '걸리버'가 71대 28로 '체게바라'를 압도적인 승리로 101대 가왕에 올랐다.

복면은 벗은 '체게바라'는 바비킴이었다. 바비킴은 "너무 오랜만이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사진=MBC 방송캡처]
[사진=MBC 방송캡처]

이어 "제 목소리가 특이해서 1라운드부터 죄송했다"면서 "그냥 무대를 다시 서고 싶었다. 그래서 나름대로 열심히 해봤다"고 심경을 전했다.

4년6개월 가량 음악을 멀리했다고 밝힌 바비킴은 "부모님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적 있는데 '아 내가 가수였지'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부모님이 내가 '복면가왕'에 나왔으면 하셨다. 오늘 받은 환호와 박수로 힘을 얻었다. 노래를 사랑하는 음악인이 다시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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