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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장타' 최정, 수비 도중 무릎통증…6회 대타 교체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SK 와이번스 주포 최정이 갑작스런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다.

최정은 13일 수원 KT 위즈전에 3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 0-0이던 6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대타 최경모와 교체됐다.

SK 측은 "앞서 5회말 번트 수비 도중 왼쪽 무릎 바로 위에 통증이 발생했다. 순간적으로 근육이 뭉친 것 같다"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정은 1회초 1사 1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옆 2루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5회말 무사 1루 수비 도중 상대 9번타자 심우준의 희생번트 당시 전진 수비를 하다 무릎 쪽에 통증을 느껴 6회 3번째 타석을 앞두고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조이뉴스24 수원=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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