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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과 걸어요"…'UN 친선대사' 정우성의 호소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배우 정우성이 세계 난민의 날을 앞두고 난민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호소했다.

정우성은 전날인 1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해 7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며 "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여러분의 관심과 연대를 절실히 필요로 한다"고 썼다.

마친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다. 국제연합(UN)은 지난 2000년 유엔총회특별 결의안을 통해 매년 6월20일을 세계 난민의 날로 지정했다. 나라를 잃은 고통에 시달리는 난민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움직임이었다.

UN난민기구 친선대사이기도 한 정우성은 그간 꾸준히 난민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나타냈고, 이들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그는 난민촌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을 출간하기도 했다.

◆정우성의 메시지

지난해 7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1분마다 25명의 사람이 모든 것을 - 때로는 사랑하는 가족을 - 남겨둔 채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피신했습니다.

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여러분의 관심과 연대를 필요로 합니다. 이번 난민의 날 난민과 함께 걸어주세요.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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