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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치락뒤치락 수목극, '봄밤' 왕좌 되찾았다…'단하나' 2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수목극 순위가 또다시 뒤집혔다. '단 하나의 사랑'이 가까스로 유지하고 있던 수목극 왕좌를 '봄밤'이 되찾아온 것.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은 전국 시청률 5.8%와 7.1%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7.6%, 8.1%) 보다 1.0%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사진=MBC]
[사진=MBC]

반면 MBC '봄밤'은 6.0%, 8.0%을 기록해 수목극 1위를 수성했다. '봄밤'은 전날 방송분과 시청률 격차가 크지 않았다. 이날 SBS '절대 그이'는 2.8%와 2.3%에 그쳤다.

한편, 이날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단(김명수 분)의 비밀을 알게 된 이연서(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서는 단이 천사라는 사실을 알고도 흔들림 없는 사랑을 이어갔다.

단은 이연서에게 말하지 못했던 고백을 했다. 바로 자신이 어린 시절 섬에서 만났던 소년 유성우라는 것. 꼭 어른이 돼서 널 지켜주겠다던 고백을 다시 들려주며, 단은 이연서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단은 인간을 사랑하게 되면 먼지처럼 사라질 운명이었다. 단은 인간이 된 천사 지강우(이동건 분)을 찾아가, 어떻게 해야 사람이 될 수 있는지 물었다. 지강우는 이연서가 죽어야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목숨까지 거는 사랑, 자기를 던지는 희생. 그게 사람이 되는 법"이라는 것. 모든 것을 알게 된 이연서는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단은 이연서의 목숨과 희생을 담보로 하지 않고,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에게 던지는 단의 선전 포고는 과연 어떤 결과를 불러오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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